임신 초기 주의 사항
입덧이 시작되고, 태아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루어지는 임신 초기에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정말 많은데요. 아직 임신 전과 같은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면 변화를 주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임산부와 태아 건강을 위해서 임신 초기 임산부가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질 좋은 음식을 적당히 먹는다
임신했다고 초기에 당기는 음식을 열량, 영양을 생각하지 않고 닥치는 대로 먹는다면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을 먹기보다는 질 좋은 음식을 적당량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 칼슘 섭취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탄수화물, 지방 등은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육류, 콩류, 생선에 풍부한 단백질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고 우유, 칼슘, 철분, 엽산, 비타민, 섬유질이 함유된 각종 채소와 과일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만약 입덧으로 인해 음식 섭취를 못 하는 경우 단기간의 상황에는 산모와 태아에게 큰 영향이 없지만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입덧으로 음식을 오랫동안 못 먹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입덧약을 먹고 부족한 영양분은 수액, 영양제 등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상담 하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2. 카페인 섭취 줄이기
임산부가 카페인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저체중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커지고, 태아의 중추신경 및 기관 발달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임산부의 경우 하루 250mg까지의 카페인이 권장되고 있어 카페인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임산부는 커피만 주의하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음식에 카페인이 들어있다는 것 아시나요? 초콜릿, 녹차, 홍차 등 우리가 모르게 섭취하는 카페인이 정말 많습니다. 티(tea)나 간식 등 음식을 섭취할 때 성분표를 읽는 등 주의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3. 화학성분 제품 자제하기
샴푸, 바디워시, 로션, 향수 등 화학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산부와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캐나다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과도한 질 세정제 사용이 조산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또한 향수에 함유된 프탈레이트는 태아 기형을 유발하거나 남아 생식기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무심코 사용한 제품들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피부에 닿는 것, 매일 쓰는 제품에 안 좋은 화학성분이 있는지 혹시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4. 가벼운 운동
전종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님께서는 얼마 전 유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하셔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임산부에게 안정은 독이다. 안정 빼고 모든 것을 하면 된다.”라고 말이죠.
임산부도 일상생활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며 일, 운동 모두 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하던 운동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충분히 안정기가 되었을 때는 그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걷기, 요가, 수영 등 운동은 임산부에게도 좋고 태아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임산부의 체중조절과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되어 임신기와 출산 후까지 회복을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게 하니 임신 중 운동을 겁내지 마시고 꼭 실행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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