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증상 완화방법
속이 메슥거리고, 작은 냄새에도 역겨워지는 증상. 임신 초기 임산부들은 대부분 입덧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먹으면 토하는 '토덧', 먹어야 속이 편해지는 '먹덧', 속이 답답하고 막힌 것 같은 '체덧' 등 개개인 별로 느끼는 입덧의 종류는 천차만별입니다.
일반적으로 5주쯤 시작해서 16주까지 지속된다는 입덧은 아직 분명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병입니다. 그 원인과 정도도 가지각색인 입덧을 이겨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지 오늘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몸이 나른하며 졸리다
피로와 졸음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에 따라 피로도가 증가하고 쉽게 졸릴 수 있습니다. 괜찮다면 졸릴 땐 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회사에 다니는 워킹맘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럴 때는 잠깐 바깥 공기를 쐬거나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서 잠시라도 눈을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며 졸음을 극복해 보세요.
2. 메스꺼움
메스꺼움은 입덧의 주요 증상입니다. 특히 공복에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아침에 바로 일어나 메슥거림을 느끼는 이유도 공복감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빈속에는 속이 메슥거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럴 때는 따듯한 물을 마시거나 간단한 먹거리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달거나 열량이 높은 것을 먹으면 좋지 않으니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조금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구토, 구역질
입덧에 가장 무서운 증상은 구토와 구역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토는 위와 식도에 무리를 주고 임산부의 일상생활에 가장 피해를 주는 증상입니다.
구토는 탈수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수분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수분을 함유한 과일, 탄산수 등으로 조금이나마 답답함을 개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구토에 따른 위장 손상 등 위장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위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한 영양제 섭취, 짠 음식, 뜨거운 음식 섭취 등 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행동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4. 식욕이 없음
전혀 식욕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때보다 영양 섭취가 필요한 때가 임신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장 먹는 것이 줄었다고 해도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려고 노력하고 조금이라도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먹으려 해야 합니다.
만약 거의 못 먹는 상태라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전문가와 상담 하에 입덧 치료제 등을 처방받아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증상은 임산부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몸 상태에 따라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입덧은 자연스러운 증상이고 일시적인 것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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